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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희조 기자]26일 혹한으로 막혔던 제주~서울간 하늘길이 뚫리자, 발이 묶였던 제주여행객들이 물밀듯 도착해 공항문을 나서고 있다. 김포공항은 사상 초유로 24시간 공항을 운영해 승객이송을 지원했고, 이날 하루 더 철야근무를 해야 밀린 승객들을 소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che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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