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VIH는 19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ICOMOS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자문과 등재 유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왔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 중 운영국을 설치해 주제 등 세부계획 확정, 홈페이지 개설, 콘퍼런스 참가 등록과 논문 마감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특히 11월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양도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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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대표위원이 CIVVIH 서울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
한양도성은 자연과 문화가 응축된 서울의 대표적인 성곽유산으로, 자연 지형과 지세를 잘 활용해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한양을 둘러싸고 축조됐다.
서울시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성곽 일부가 훼손되기는 했지만 지속적으로 복원ㆍ관리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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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대표위원이 CIVVIH 서울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CIVVIH 서울회의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역사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IVVIH 서울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