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포드, 끝내 일본서 철수 “수익개선 길 안보여”
[헤럴드경제]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일본에서 철수키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자체 입수한 포드 내부 문서에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모든 사업을 올해안에 폐쇄한다는 계획이 담겼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데이브 샥 포드 아태지역 총괄대표는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수익 개선에 대한 합리적인 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일본과 인도네시아 사업을 철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불행히도, 사업 중단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있는 직원은 양국에 있는 포드의 현지 법인에서 일할 수 없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대리점을 폐쇄하고, 포드 차량의 판매와 수입을 중단한다. 일본에 있는 제품 개발 부문은 다른 나라로 옮길 계획이다.

1974년 일본 영업을 시작한 포드는 현재 일본 전국에 52개 대리점을 보유 중이며, 직원 292명을 채용하고 있다. 작년 일본에서 약 5천대를 팔아 일본 내 수입차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