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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주> 대우조선 추가부실 우려 고조 ‘하락’
[헤럴드경제] 대우조선해양이 추가 부실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가 일각의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주가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1.10%(510원) 하락한 4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수치다.

주가 하락에 대한 원인을 두고 증권가 일각에서는 추가 손실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4조6031억원, 영업손실은 2906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지난해 2개 분기 연속 기록한 대규모 손실보다는 줄겠지만, 여전히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청구공사 감소 과정에서 6000억원 이상의 추가 손실이 인식될 수 있다”며 “현재의 과도한 이자비용 부담이 해소되기 전까지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우해양조선에 대한 목표주가도 종전 4000원에서 1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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