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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솔이텃밭 참여자 모집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친환경 농장 ‘솔이텃밭’을 경작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솔이텃밭은 친환경 도시농업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09년 14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분양텃밭은 총 230구획으로, 1구획(14㎡)당 연간 6만원이며 1가구당 1구획 한도로 분양한다.

경작자 편의를 위해 농기구, 농업용수, 퇴비, 쉼터 등을 제공한다.

배추와 무, 상추와 쪽파 등을 재배할 수 있고 특히 올해는 약용작물(산약초 등)과 허브도 재배할 수 있도록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솔이텃밭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중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선 도시농업 전문강사로부터 밭 갈기, 퇴비 뿌리기 등 시기별 농법과 친환경 경작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텃밭체험 ‘키즈팜’은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로 참여하면서 작물 심기부터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고 떡, 손수건, 달걀꾸러미 등을 만들기도 한다. 



솔이텃밭 경작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서 접수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2월 18일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가족ㆍ이웃과 협동해 경작하고, 어려운 이웃과 수확물을 나누면 건강하고 정겨운 도시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초보 도시농부들도 쉽게 경작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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