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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한파] 추위에 유독 약한 이 부장…뭘 먹어야 하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여러 벌 옷을 껴입고 목도리와 장갑까지 꼈지만 출근길 파고 드는 한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 있다. 전문가들은 복부비만 또는 근육양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우리 몸의 지방은 체온이 밖으로 빠지지 못하게 막아주지만, 배와 가슴 쪽에 지방이 몰려 있는 복부 비만의 경우 추위에 노출된 팔다리로 체온을 더 많이 빼앗겨 추위를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하나는 근육양이다.

몸이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근육이 떨리면서 새로운 열을 만들어 낸다. 근육양이 적은 사람일 수록 추위를 덜 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음식으로도 추위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닭고기와 인삼, 굴 등이 추위를 이기는 음식이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돼지고기와 달리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줘 보양에 효과가 있다. 또 인삼 속 사포닌 성분은 원기회복을 도와 영양결핍이나 수면부족으로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다.

인삼의 쓴 맛 때문에 먹기가 꺼려지면 꿀에 절려 인삼차로 먹어도 좋다. 겨울 보양음식으로 잘 알려진 굴은 탄수화물, 무기질, 단백질 등 여러가지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굴에 많이 들어있는 아연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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