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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와인에 맞은 명절음식은?…충북와인硏 소모임의 음식R&D
[헤럴드경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음식 연구 소모임인 “와인살롱(회장 안성분)”이 국산와인과 어울리는 명절 음식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와인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와인소모임은 매달 한번씩 와인관련 테마를 정해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만들고 토의했으며, 이번 설을 맞아 ‘국산와인과 어울리는 명절음식’을 주제로 각종 전과 갈비를 만들어 공개했다.

와인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국산와인은 레드와인의 경우 과일향이 풍부하고 탄닌감이 강하지 않아 명절음식인 돼지고기 수육이나 육전등과도 잘 어울리고, 화이트와인 역시 생선전이나 굴전 등과 잘 어울린다”며“스위트(단맛) 와인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둘러 앉아 한과, 다식, 모듬 과일 등을 안주로 따뜻하고 정감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와인소모임‘와인살롱’은 와인과 음식에 관심 있는 와이너리 업체, 교수, 도예가, 목공예자, 외식업체, 직장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와인소모임의 지명순 교수는 “국산와인과 어울리는 우리 음식을 발굴하고 발전시킴으로써 국산와인의 저변 확대 및 와인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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