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실향민이나 중국동포,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내달 6일 보신각터에서 ‘2016 설맞이 보신각타종행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신각에서 설맞이 타종행사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설 합동차례가 끝나면 6개조를 구성해 12번의 보신각종을 2회씩 나누어 타종하게 된다.
타종이 끝나면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들도 보신각 2층에서 현장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26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보신각터 관리사무소(02-2133-0983)로 하면 된다.
강희은 역사문화재 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명절을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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