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FOMC 금리 추가 인상 쉽지 않을 듯…낙폭 컸던 업종 관심 가져야
[헤럴드경제] 금융투자업계는 오는 26~27일에 예정된 1월 FOMC에서는 1/4분기 중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쉽지 않다는 스탠스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ECB가 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부양 기조 강화 가능성을 언급했고, 중국발 금융 불안 여파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로써 ECB 호재에 이어 시장 불안심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4분기 기업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수요 둔화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인한 관련 기업 채산성 악화 영향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 논란 여파로 2015년 4/4분기 원/달러 환율은 당초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1,157원/달러)을 기록해 환율 여건은 국내 기업 실적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연초 이후 낙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 반등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1월 21일 기준으로 국내 증시 일드갭(yield gap)이 2015년 8월 급락 당시 수준에 도달해 추가적인 하락 여지는 크지 않다”면서 “28일에 예정돼 있는 BOJ 금정위에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과거와 달리 국내 증시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