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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말 최고 한파…수도계량기 동파예보 ‘심각’ 단계 격상
-서울시 “휴무 상가 등 보온 강화하고 수돗물 조금씩 흐르도록 조치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지속되는 한파에 이어 오는 24일에 최저기온이 영하 17℃로 떨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예보를 동파경계에서 동파심각 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동파심각 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하는 것이다.

계량기함 보온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아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동파 951건 중 77%인 732건이 보온 미비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말에 휴무하는 상가의 경우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아 동파가 발생할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화장실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아 동파를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만약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하고 동파 때문으로 확인될 경우 지체없이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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