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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유럽 양적완화 기대ㆍ유가급등 영향…1870선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지수는 22일 간만에 2%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1870선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8.90포인트(2.11%) 오른 1879.43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9.77포인트(1.07%) 오른 1860.30으로 출발, 장중 서서히 상승폭을 키우며 1870선까지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45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2009억원)과 외국인(1568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14억원)와 비차익거래(2333억원)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27%), 현대차(1.46%), 삼성물산(2.66%), 현대모비스(3.13%), 아모레퍼시픽(1.95%), NAVER(4.54%), 삼성에스디에스(4.01%)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전력(-1.39%), LG화학(-0.65%) 등은 하락했다.

업종 중에서는 증권(5.26%)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운수창고(3.27%), 전기ㆍ전자(3.31%), 철강ㆍ금속(2.76%), 서비스업(2.67%), 유통업(2.42%)도 2~3%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80%), 의료정밀(-1.49%)는 하락했다.

코스닥도 이날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1포인트(0.77%) 오른 670.95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65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28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디지털컨텐츠(5.70%), 출판ㆍ매체복제(4.36%)의 상승이 돋보였다. 금속(2.80%), 소프트웨어(2.13%), 컴퓨터서비스(1.90%) 등도 상승 업종이었다. 반면 섬유ㆍ의류(-2.95%)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컴투스(7.0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로엔(5.52%), 파라다이스(4.36%)도 4~5%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3.00%), 이오테크닉스(-1.49%), 메디톡스(-1.2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6원 급락한 1200.1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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