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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지난해 자전거 사고보험금 1억800만원 지급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가 7년 연속 28만명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가운데 지난 한 해 자전거사고 보험청구 건수가 140건에 1억8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에 처음으로 전 시민을 상대로 자전거보험에 무료 가입한 순천시는 올해도 보험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순천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가 났을 경우 피보험자로서 혜택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자전거를 타다 사망,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4주 이상 진단 시 20만원부터 60만원까지 보상하고, 자전거사고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 전역 26곳에서 운영 중인 순천시의 온누리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을 위해 공공자전거 보험도 별도로 가입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청구가 필요한 시민은 보험 가입사인 북부새마을금고(061-752-4987)로 문의한 뒤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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