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닝클릭]뉴욕ㆍ유럽증시 일제히 반등, 中ㆍ유럽 정책수단 기대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의 유동성 공급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멈췄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94포인트(0.74%) 상승한 1만5882.6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66포인트(0.52%) 오른 1868.9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7포인트(0.01%) 상승하며 4472.06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2% 급락하고 일본 닛케이225 지수 역시 2.4% 빠지는 등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 속에, 중국 런민은행은 3년 만에 최대 규모인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발행으로 4000억위안(약 73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국제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18달러(4.2%) 오른 배럴당 29.5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 3월 물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30달러를 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52달러(5.45%) 오른 배럴당 29.4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와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달러(0.72%) 낮아진 온스당 1098.2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르면 3월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이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 오른 2943.92를 기록중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7% 상승한 5773.7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7% 오른 4206.4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94% 상승, 9574.16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