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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대 광명시장,“남경필 지사는 대통령에게 누리과정 근본적인 해결 촉구하라”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21일 자신의 SNS에 ‘보육대란’를 우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글을 올렸다.

양 시장은 “누리과정 예산으로 마음 졸이고 계시는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및 종사자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광역단체장, 광역의회, 교육감 등이 이 문제에 대해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엄동설한에 발만 동동 구르는 이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라고 적었다. 


양 시장은 “저는 이 문제는 한두 달 누리과정 예산을 경기도가 대납하는 것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찬성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유치원은 제외하고 어린이집만 예산을 내려 보낸다면 일선 보육현장의 혼란은 더 가중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급한 상황인 것은 알지만 경기도도 미봉책을 갖고 너무 서두르는 인상이어서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기회에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결정되어야 합니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양 시장은 “현재와 같이 불안과 불신을 야기하며 서로의 탓 만하는, 땜질식으로 연명하는 상황은 끝내야 합니다.경기도지사도 이번 사태에 큰 책임이 있는 대통령에게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십시오”라고 했다.

그는 “엄마들이 아이키우는 데 걱정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누리과정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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