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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강도는 알바생 ‘자작극’
○…편의점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가 알고보니 아르바이트생의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친구와 공모해 ‘강도 자작극’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주모(16)군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주군은 지난 16일 밤 11시27분 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편의점에 일하면서 강도를 당한 것 처럼 위장해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군은 친구인 이모(16)군과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후 짜여진 각본대로 흉기를 들고 들어온 이군에게 현금 2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장면이 찍힌 CCTV를 분석하던 중 주군이 전혀 당황해하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추궁했고 주군은 자신이 꾸민 자작극임을 자백했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이군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쫓고 있다. 

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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