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 수영구 광안동 태권도의 혁신!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

태권도를 비롯해 음악줄넘기, 유아체능단, 입시체육 등 유아부터 전문적인 입시체육까지 한 센터에서 배울 수 있는 토털 Kids 스포츠 센터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가 지난 2015년 6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오픈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에 충분한 80평 공간에 친환경 원목자재와 감성인테리어로 꾸며진 이곳은 태권도를 비롯해 음악줄넘기, 유아체육 등 전문 강사 지도진 5명이 담임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태권도 사범진의 경우에도 선수출신, 시범단 출신, 입시체육 지도강사 출신으로 구성하여 차별화,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태권도장을 지향한다.

CCTV를 통해 자녀들의 수련영상을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지역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는 운동 중 원생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벽면과 모서리에 세이프 쿠션을 시공, 주기적인 위생, 소방안전 시설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사진제공: 좌 감성 인테리어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장’, 우 카메룬 국가대표팀 감독 재임시절 (카메룬태권도협회장과)

아울러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인 김사성 관장은 성장관련 논문과 체육과학 서적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 신체발달, 정신력발달 등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요소를 고려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태권도협회(유럽, 미국 등) 및 태권도장과의 문화체험 교류도 진행 중이다.

이 곳을 책임지고 있는 김 대표는 센터 총괄 대표이자 33년간 태권도 인생을 걸어온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 관장이다. 태권도 선수시절 각종 서울대회 및 전국대회에 입상으로 학창시절을 전액 체육특기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는 선수생활 중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5년간 사범생활을 거쳐 올해로 17년째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태권도 보급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한국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고 아프리카(카메룬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겸 기술위원장)(2014,Cameroon Taekwondo Federtion)에서는 태권도를 가르치며 기부와 봉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현재 모든 외부활동은 뒤로 한채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 수련생들의 지도에만 전념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 김사성 대표는 “소극적이고 모든 일에 쉽게 포기하던 아이가 도장을 찾아 자신감을 찾고 자기 주도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때 부모님은 진심어린 고마음을 표헌한다. 이럴 때 더욱 보람을 느끼고 더 열심히 지도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태권도의 경우 아이들의 머리를 채워주는 학습이 아닌 마음을 채워야 하는 일이다. 단순히 태권도 기술로만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를 매개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자 역시 끝없는 노력과 자기관리가 필요한 덕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대표 경희대태권도는 ‘2016년 광안초등학교 지정 태권도장’으로 선정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보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