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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연장선 5년 공사 참았는데…요금이 왜이래?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이 높게 책정됐다며 용인 시민들이 반발하고있다. 5년 넘게 공사불편을 참아왔는데 정작 발표된 요금이 턱없이 비싸자 불만이 터져나오고있다.

참다못한 정찬민 용인시장<사진>이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을 인하해줄것을 국토부에 강력 건의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오는 30일 개통한다.


정 시장은 이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요금인하 건의’ 서한에서 “환승없이 직결 운영되는 동일노선에서 1단계(강남∼정자), 2단계(정자∼광교) 연계 이용시 별도요금 900원 외에 300원의 추가요금이 적용돼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용인시민들은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을 학수고대하며 5년여간 공사시행에 따른 불편을 묵묵히 감수해 왔다”고 햇다.

정 시장은 “어려운 서민경제의 교통비부담 완화를 위해 1, 2단계 연계이용시 적용되는 추가적인 별도요금(300원) 폐지를 포함한 다각적인 요금인하를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체계에 대해 용인지역 시민단체들도 동일 노선에 두 번의 별도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요금체계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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