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현대상선이 자산 매각과 채권 발행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방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란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에 비해 19.22% 상승한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에이치라인 해운에 1000억원 가량의 가격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 측은 매각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자구안 중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은 최근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연일 52주 신저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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