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건강 365] 중이염 유발하는 미세먼지
realfoods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미세먼지가 중이염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이 미세먼지로 인한 귓속 염증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표피세포에 다양한 농도의 미세먼지를 노출시켜 생존능력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을수록 세포 생존력은 떨어지고 낮은 농도에서는 올라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은 최대 40배까지 염증 유전물질을 만들어 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중이염은 3세 이하의 어린아이 80% 가량이 한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미세먼지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 코 속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막는 게 좋습니다.

<도움말 :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