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늘 전국 시ㆍ도교육감 총회…누리과정 예산 해법 찾을까?
긴급 안건…공통된 의견 선언문 발표 계획
이준식 부총리 참석…예산 편성 호소 예정


[헤럴드경제=박세환ㆍ윤정희(부산) 기자] 서울과 전북 등 일부 시ㆍ도교육청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보육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린다.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는 21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올해 첫 협의회 총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총회에는 서울, 경기, 광주, 전남, 전북 등 진보 성향의 교육감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ㆍ도교육감 대부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의 관심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해 전국 교육감들이 합의점을 도출할 지 여부다. 협의회 측은 총회 공식 안건에는 누리과정 문제가 채택돼 있지 않지만 이 문제가 현재 가장 큰 현안인 만큼 긴급 안건으로 올려 논의한 뒤 공통된 의견을 선언문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시ㆍ도교육감과 간담회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고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감들에게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는 총회 첫날 누리과정 외 지자체 연계 학생활동, 사립학교 명예퇴직금 지급 문제 등 일선 시ㆍ도교육청에서 올린 안건을 처리한다. 둘째 날에는 참석자들이 최근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 등을 둘러보고 오찬 후 해산할 예정이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