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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결혼 이민여성 일자리 창출 총력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0일 도청에서 도 교육청,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 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 교육감, 심원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 장흔성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결혼이민여성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양성연계사업을 운영하고 도 교육청은 각급학교를 통한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다문화이해교육 강사 일자리를 연계 지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일자리 양성에 필요한 업무협력 및 사업비를 지원하고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자리 양성 교육 및 사업운영·사후관리를 한다.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 사업’은 2014년까지 조성해 온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후원금으로 시행하게 됐다.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지도하게 된다.

올해는 우선 41명의 이중언어 강사를 양성·배출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다문화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정책은 물론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가도록 노력할 때”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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