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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中 온라인 전용 분유 ‘싱베이능’ 출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남양유업이 중국에서 온라인 전용 영유아 조제분유 ‘싱베이능(星倍能)’을 출시했다.

남양유업은 19일 중국 베이징 경동상청 본사에서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경동상청, 싱베이능 브랜드 총 대리상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경동상청은 연매출 45조원, 세계 3위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로, 남양유업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상승 및 매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싱베이능’은 남양유업의 50년 분유 제조 노하우와 유럽의 우수 원료, 중국 아이에 맞는 조제분유 배합기술이 녹아들어있다. 엄격한 생산공정 품질안전 시스템을 토대로 중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온라인 전용 제품인 만큼 경동상청의 빠른 배송서비스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배송되며, 이미 지난해 10월 초도 물량 10만캔이 한국에서 완제품으로 넘어가 중국 전역에 유통중이다.

한자녀 정책 완화로 중국 내 출산 수 증가가 예상되고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분유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제휴는 향후 중국 분유시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펑티에 경동상청 소비재사업부 총재는 “남양유업 신제품 ‘싱베이능’은 품질이 우수하면서 안전한 제품으로, 경동상청의 영유아 제품 선정기준에 100% 부합하고 있는 만큼, 전국의 소비자가 편리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 관계자 역시 “이번 합작을 통해 남양유업 최신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급망의 맨 앞에서 품질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의 품질력과 전국망을 갖춘 경동상청의 유통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중국 분유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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