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는 그 당시 서민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극중 7수생 정봉이와 고3 수험생 정환이 두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엄마 라미란의 모습은 지금의 현실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
실제 재수생이나 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아이의 성적과 진학 문제 때문에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압박감을 겪는다. 또한 이것저것 신경을 쓰다보면 얼굴에 깊은 주름이 쌓이고 늙어 보이기 쉽다.
따라서 시험이 끝난 겨울방학 시즌이 되면 학생들만큼이나 외모관리를 위해 학부모들이 성형외과를 많이 찾는다. 특히 최근 눈밑주름이나 눈밑지방 문제를 해결하는 눈밑지방재배치나 하안검수술과 같은 동안 눈성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눈밑지방재배치는 살아 있는 눈 밑 지방을 직접 제거하지 않고 적당하게 자리만 재배치시켜 눈 밑이 불룩해지고 피부가 처져 보이는 현상을 개선한다. 또한 눈밑 지방을 자리 이동만 시키기 때문에 흉터나 상처 위험 없이 안전하며 수술 후 부가적으로 안윤근 톤이 증가하고 애교살이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MS 분당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은 “눈밑 지방을 감싸는 막구조가 튼튼하고 피부에 탄력이 있다면 소량의 결막지방만 제거해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 눈밑 불룩함이 심하거나 막구조가 부실한 경우라면 단순 지방제거만으로 만족을 얻기 어렵고 재발이 쉬워 눈밑지방재배치가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눈밑지방재배치가 40대 초반까지 학부모에게 적합하다면 40대 이후에는 눈밑 불룩함과 주름 문제가 심해지고 애교살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하안검수술이 안성맞춤이다. 하안검수술은 처진 눈 근육을 수술을 통해 위쪽으로 끌어올리고 눈 주변 지방을 적절히 재배치하여 밝고 어려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동안 눈성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 과정에서 눈밑 애교살이 밋밋해지거나 사라질 수 있어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및 섬세한 테크닉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봉합해 흉터나 상처가 남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수술의 포인트이다.
분당 MS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은 “학생을 챙기다가 노안이 된 학부모들이 외모 관리를 위해 눈밑지방재배치나 하안검수술과 같은 동안 눈성형 문의를 많이 한다”며 “더욱 큰 효과를 원한다면 눈 위쪽 주름을 제거하는 상안검수술이나 아름다운 눈매를 만드는 눈매교정술 및 브이락(V-LOC) 리프팅이나 다이아몬드 리프팅과 같은 동안 실리프팅 시술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