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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쌍문역 주변상가 LED간판 교체사업 완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문역 주변 상가 285개 업소에 대한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교체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쌍문역 일대(소피아 호텔~ 우이교, 도봉로 약 1㎞ 구간)의 불법간판 452개를 주변 경관과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으며 총 7억 4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효율 친환경 LED 제품을 사용해 기존 형광등 간판보다 7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돼 점포주들의 관리비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봉구는 간판 문화 개선 범시민적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건물주, 점포주, 관련 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민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규제ㆍ단속 위주의 옥외광고물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자율적으로 환경정비개선 분위기 조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는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과 연계해 창동역 출구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교체사업을 실시해 도시미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계획과(02-2091-3584)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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