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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베스트 간부’ 정득모 원장 등 5명 선정
-서공노 “비공개 ‘워스트 간부’는 인사조치 등 요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홍기, 이하 서공노)은 2년 만에 재개한 서울시 5급 이상 간부들에 대한 평가 결과 5명이 베스트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공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물연구원 정득모 원장,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 서울대공원 심상원 관리부장, 보건환경연구원 이집호 안전성검사팀장, 도시교통본부 고광림 교통지도혁신팀장이 ‘베스트 간부’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간부평가는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소속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400명을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8800명이 참여했다. 간부들의 개인윤리, 직업윤리, 업무능력, 소통능력 등 9개 문항으로 진행했다. 서공노는 지난 1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4층 강당에서 베스트간부 5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공노는 “이번 간부평가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소통과 존중의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와 아이디어를 내어 놓고 있으나 아직도 구태에 젖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간부가 많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공노는 또 시직원들이 꺼려하는 간부 유형을 소개하며 “간부평가를 통해 ‘워스트 간부’로 선정된 간부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명단을 박 시장에게 전달해 인사조치 등 개선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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