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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中GDP발표ㆍ불확실성 해소…1880선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19일 중국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후 반등하며 1880선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수 상승은 중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일부 해소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19포인트(0.60%) 오른 1889.64를 기록했다. 장 시작과 함께 상승 출발한 지수는 곧바로 하락 반전해 1870선 중반을 맴돌았다. 중국의 GDP성장률이 발표되자 1870선 아래로 밀렸다가,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1880선으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 168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678억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억원)와 비차익거래(986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4.00%), 한국전력(1.98%), 현대차(0.72%), 삼성물산(3.13%), 현대모비스(1.24%) 등은 상승했다. 반면 NAVER(-2.47%), 삼성생명(-2.38%), 신한지주(-2.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58%), 전기ㆍ전자(3.27%), 제조업(1.26%), 전기가스업(1.72%), 섬유ㆍ의복(0.86%) 등이 상승했고, 은행(-1.43%), 보험(-1.65%), 건설업(1.29%) 등은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35%) 내린 679.66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44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4억원, 2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통신서비스(7.41%)가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ㆍ담배(1.39%), 의료ㆍ정밀기기(1.31%), 방송서비스(0.75%), 정보기기(1.11%) 등도 상승 업종이었다. 반면 건설(-17.33%)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섬유ㆍ의류(2.04%), 출판ㆍ매체복제(-2.56%)도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2.63%), CJ E&M(0.93%), 동서(4.83%), 코오롱생명과학(1.08%)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로메드(-5.34%), 로엔(-2.79%), 카카오(-1.81%), 셀트리온(-2.06%), 이오테크닉스(-1.5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205.9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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