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공공청사인 정부세종청사는 국가 중요시설로 테러, 방화 등 외부세력의 위협등 초기대응 실패 시 큰 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번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특수경비원, 시설관리 협력업체, 보육교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의 적절한 초기 대응을 위해서 해당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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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소는 소방안전교육을 전담하기 위해 세종시 소방본부와 협업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탈피했다,
공무원들은 화재통보, 피난, 심폐소생술 등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특수경비원들은 자체소방시설 활용법, 대피유도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이달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청사 내 종사자들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유승경 행자부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입주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청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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