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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해외 불확실성 지속 전망에 하락 반전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GS건설이 이란 경제 제재 해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해외 불확실성 지속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날보다 0.22% 오른 2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이란 제재 해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8%이상 급등, 2만 4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제기되며 상승폭을 급격히 줄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올해 해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

장문준 연구원은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RRE, 쿠웨이트 와라, 사우디아라비아라빅과 PP12 등 다수의 문제 사업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특히 공기 지연 여부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이 큰 발전공사 PP12가 올해 해외 부분의 실적 변수”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500억원, 22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파르나스 매각 등으로 재무구조에 대한 리스크는 감소해 트레이딩 관점의 매수는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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