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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임원급 59명 직접 설 선물 배송 나선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설 선물 배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설은 설 선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설 선물 매출이 10% 가량 증가될 것으로 보고, 배송물량도 10% 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배송과 관련하여 고품격 배송 서비스 강화와 함께 현장에서의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배송 때 시행했던 ‘임원 배송’ 확대와 MVG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원스톱 배송 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 배송에는 롯데백화점 임원급 59명이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객이 주문한 설 선물을 직접 배송한다.

‘임원 배송’ 서비스는 지난해 추석 처음 시행한 것으로 당시에는 임원 23명이 참여했으나 올해 설에는 본사 임원 276명과 점장 33명 등 임원급 59명으로 늘렸다. 임원들은 일반 택배 배송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설 선물을 들고 고객을 만나게 된다.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설 배송 특별기간’에는 MVG(최우수 고객) 대상 ‘원스톱 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역시 지난 추석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는 MVG 고객이 백화점 각 매장을 일일이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MVG 라운지 한 곳에서 필요한 상품 구매를 백화점측에 의뢰하면, 알아서 백화점이 각 매장에서 상품을 골라 담아 고객이 원하는 배송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롯데백화점은 ‘한번 더’ 캠페인 교육을 통해 배송원들에게 고객 방문 전 사전 연락, 고객 대면 직전 용모·옷차림 관리, 선물 전달 후 인사 등에 더 신경쓰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배송 현장 등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처음 도입한다. 본사에 ‘QnA’ 센터를 설립하고, 배송원들이 배송 현장에서 생긴 문제들을 ‘QnA’ 센터에 직접 연락하여 문의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올해 설 선물 매출과 배송물량이 작년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명절 배송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배송을 진행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채용한다. 채용은 18일부터 점포별로 이뤄지며, 전체 채용 규모는 5000명으로 작년 설과 비슷하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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