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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연서 신부 들러리 더듬더니 결국…
[헤럴드경제]중국의 결혼식 피로연 문화가 화제에 올랐다. 흥겨운 시간이 되어야하지만 ‘나오똥팡’이라는 신랑 신부놀리기 풍습이 너무 노골적이고 퇴폐적으로 변해 현지에서도 부정적인 말들이 많다.

최근 중국 SNS에는 신부 들러리의 몸을 남자 하객이 마구 더듬는 동영상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동영상은 한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은 신부 들러리의 치마속에 집어 넣은 물건을 남성 하객이 움켜잡고 있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남성은 치마속에 있는 물체를 점점 위로 올린다. 들러리의 주요부위에 도달했지만 남성의 손은 거침이 없다. 들러리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남성은 재미있는 듯 손을 노골적으로 움직인다. 결국 치마속에 있던 물체는 들러리의 가슴 부분까지 옮겨졌다. 남성은 물체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들러리의 가슴과 함께 움켜 잡는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몇명의 하객들은 핸드폰으로 이 민망한 광경을 촬영한다. 

이 동영상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저속하고 부도덕하다’며 분조했다.

중국 정부도 퇴폐적으로 변한 나오똥팡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나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골머리를 섞고 있는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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