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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이틀 연속 18번 홀 이글로 소니오픈 단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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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18번 홀 세컨드 샷(사진)을 그린에 올려 이글을 잡아냈다. (사진=PGA투어)


김시우(21 CJ오쇼핑)가 소니오픈 3라운드 18번 홀에서 이틀 연속 이글을 잡으면서 소니오픈 4위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 보기는 1개로 5타를 줄인 65타 스코어를 제출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선두에 2타차 단독 4위다.

김시우는 파5 9번 홀에서 칩샷을 홀 옆에 붙여 버디를 잡은 뒤 버디 사냥에 불을 붙였다. 10,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시우는 13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파3 17번 홀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에 파5 18번 홀에서 187야드를 남기고 투온에 성공한 뒤 4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다. 바로 전날 벙커에 놓인 볼을 세 번째 샷으로 홀인시키면서 이글을 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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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알레이의 파5 542야드 18번 홀은 버디 이상 잡아야 하는 홀이다.


2라운드 선두였던 브랜트 스네데커가 잭 블레어가 16언더파 194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잭 블레어가 6타를 줄이면서 64타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케빈 키스너는 4언더파 66타를 치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로 3위에 랭크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 26)는 2타줄인 68타 스코어를 적어내며 공동 13위(10언더파 200타),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33)는 5언더파 65타를 치면서 24계단을 뛰어올라 23위(9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재웅 35)은 이븐파에 그쳐 5타를 줄인 존허(허찬수 26)와 함께 31위를 기록했다.

최경주(46 SK텔레콤)는 3언더파 67타로 1타 줄인 69타의 노승열(25 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52위(6언더파 204타)에 머물렀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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