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청주 상당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서있던 2대의 차량 앞뒤 유리창이 물풍선 10여개를 맞아 금이 가거나 크게 깨졌다고 밝혔다.
단단한 트렁크마저 찌그러뜨린 물풍선의 위력을 볼 때, 차량이 아니라 사람에게 떨어졌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다.
다행이 파손된 차량 주변에는 행인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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