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들에게 예기치 못한 걸림돌 중 하나는 남녀 이성문제이다. 특히, 남녀공학 재수학원의 경우 같은 생활공간에서 남녀 학생들이 1년여 간 함께 공부하다 보면 이성에 흔들리고 학업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대형 재수전문학원인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본원과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은 남학생반과 여학생반을 나누어 수업하는 ‘남녀분반 시스템’을 운영하여 많은 학부모들과 재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본원과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의 경우 남녀분반 시스템을 통해 이성의 접근 기회를 차단, 집중적인 학습지도와 엄격한 시간관리로 재수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학습성과 증진에 큰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남녀공학이 수능 성적에 미치는 영향 연구(2012년)’에 따르면 남녀공학 학생들에 비해 여고 및 남고 학생들의 수능 점수와 학업성취도가 전 영역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공학 학생들이 남고, 여고 학생들에 비해 휴대폰 통화나 문자시간 그리고 컴퓨터 채팅 시간 등이 더 길다는 사실을 미루어봐도 이성 문제는 학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재수생을 자녀로 둔 한 학부모는 “재수학원에 보내도 이성친구에 대한 관심으로 공부 집중력이 떨어질까 우려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본원은 재수생들을 남녀 분반으로 편성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의 한 강사는 “이성을 의식한 학생들이 치장을 하거나 돌발 행동을 일으키는 등 남녀 학생이 섞여 있는 교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제들이 남녀분반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며 “수업에 대한 집중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스터디학원은 오는 2월 중 2017학년도 재수정규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스터디학원 사이트(campus.megastudy.net)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