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 사진으로 바꿔줘” 지명수배자, 경찰에 황당요구
[헤럴드경제]도피중인 지명수배자가 수배전단 속 자신의 사진이 마음에 안 들어 셀카 사진을 경찰에 보낸 황당한 일이 벌어졋다.

12일(현지시간) BBC 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리마 경찰 측은 음주운전 외에 방화 및 공공 기물 파손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인 용의자 도널드 A. 칩 퓨의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사진=BBC인터넷판 ]

하지만 이를 직접본 퓨는 선글라스를 쓴 채 운전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경찰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한껏 멋을 부린 셀카사진을 올리면서 “이 사진이 더 괜찮다. 경찰이 처음 공개한 사진은 최악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BBC인터넷판 ]

지명수배자인 그의 게시물은 바로 경찰의 관심을 끌었다.

경찰은 이날 자체 페이스북에 “사진을 퓨가 직접 보내며 수사에 협조해 줘서 고맙다”며 “그러나 경찰에 나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말해주면 더 고맙겠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경찰은 퓨는 도주 중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