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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에 오색딱따구리 보러오세요”
市, 조류탐사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남산공원에서 오색딱따구리, 박새 등 야생조류를 관찰하는 모니터링단 및 가족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산공원은 일부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공간으로 보호ㆍ관리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지정보호 야생조류인 오색딱따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곤줄박이 등 야생조류 출현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남산의 새’ 야생조류 탐사과정은 시민들이 남산공원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전문가와 야생조류전문가로 구성된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와 함께 운영해 야생조류생태에 대한 심층적인 이론과 현장탐조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단’ 교육과정은 남산의 조류 모니터링을 통해 조류탐사를 심도 있게 공부하며 남산에서 모니터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

이와함께 ‘남 산의 새-가족탐사’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매월 1회, 4주차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어린이 포함 가족 대상으로 매회 20명씩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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