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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삐풀린 환율…달러당 1210원도 뚫었다
중국 증시 불안…위안화 추가절하 우려 등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중국 위안화 추가 절하 우려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로 올라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210.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0년 7월 19일의 1,215.6원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 한때 3,000선이 붕괴됐다가 반등하는 등 불안이 지속되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는 안정을 찾았지만, 역외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곡선도 가팔라졌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장중 1,21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213.0원은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1,211.5원)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으로, 2010년 7월 20일(장중 최고가 1,218.00원)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높은 값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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