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과 제리 홀은 4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 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약혼식을 올렸다고 타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퍼트 머독(사진 오른쪽)과 제리 홀(왼쪽)이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사진=게티이미지] |
타임지는 머독의 대변인을 인용해 “두 사람은 수개월간 서로 사랑해 왔다”며 “결혼하기를 원하며,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독은 뉴스코퍼레이션과 21세기 폭스의 회장이며 128억 달러(14조 5000억원)의 재산을 소유한 자산가다. 그는 과거 3번의 결혼에서 6명의 자녀를 뒀다. 그의 직전 부인은 중국계 여성 웬디 덩(47)으로 지난 2013년 이혼했다.
홀은 모델 겸 영화배우이며 믹 재거와의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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