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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 프랜차이즈] 호아빈오리진 군자역점, 술집 상권에서 차별화 되는 맛과 분위기로 고객 만족도 높여

회사를 다니며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았던 호아빈오리진 군자역점 김형진 점주는 요식업 경험이 전무한 초보창업자이다. 3년 전, 호아빈오리진이 아닌 타 브랜드의 쌀국수 창업을 결심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쉽사리 매장을 오픈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쌀국수 창업을 준비하면서 호아빈오리진을 알게 되었는데 본사와 상담을 하고 메뉴를 시식해보니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맛이라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 위치 선정도 본사와 함께 했다. 점주 본인이 생각했던 위치 등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수익성이나 고객들의 접근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군자역점은 술집 골목 초입에 입점해 있다. 처음에는 술집이 밀집된 상권에서 베트남 쌀국수가 가능할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주변 업소와 차별화되는 분위기와 맛으로 고객들의 만족시키고 있다.

군자역 주변에 쌀국수 매장이 없어 호아빈오리진의 오픈을 반기는 고객들이 대다수다. 고객들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베트남쌀국수 가게가 생겨서 너무 좋다,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다, 군자역 맛집이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등 한마디씩 남겼다. 그중 어떤 단골고객은 베트남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장식품을 선물하기도 했단다. 고객들의 이런 반응에 김형진 점주는 질 좋은 서비스와 건강한 테이블을 제공하기 위해 주방과 홀을 더 꼼꼼히 체크하며 매장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매장을 오픈하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어요. (매장이 들어선) 건물 자체가 노후 된 점, 전혀 해보지 않은 분야에 대한 조바심,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매장을 오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방문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담당 슈퍼바이저의 도움을 받아 어엿한 점주로서 매장을 운영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맛과 분위기에 만족한 고객들이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재방문을 하면서 호아빈오리진은 군자역 맛집, 외식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매장 가까이에 영화관과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말에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 단위의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지난 9월에 오픈한 이후 매출도 꾸준히 오르며 월 4천5백만원~4천8백만원 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호아빈오리진 레시피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매뉴얼만 잘 지키면 별 어려움 없이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직원관리는 매뉴얼이 있어도 사람의 성격에 따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하죠. 직원들이 화합돼야 더 나은 매장 분위기가 조성되고,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으므로 직원관리에도 신경 쓰는 편이에요. 방문 고객이 적은 날이면 직원들이 더 걱정을 해요. 저보다 더 열심히 해주고, 적극적이라 고맙게 생각합니다.”

김형진 점주는 큰 욕심 내지 않고 지금처럼 맛, 분위기, 서비스, 직원관리, 위생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인의 목표이자 계획이라고. 이대로라면 월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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