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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대통령은?…김무성 18.3%, 안철수 18.1%, 문재인 18.0%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신당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추진중인 안철수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처음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넘어섰다. 문 대표와 안 의원은 1위를 탈환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6년 1월 1주차(4~8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집계 결과, 김 대표(18.3%), 안 의원(18.1%), 문 대표(18.0%)가 모두 18%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안 의원의 지지율은 2014년 3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문 대표를 앞섰다. 



안 의원은 지난주 조사(12월 28~31일)보다 2.9%포인트 올라 2014년 3월 2주차(17.3%)에 기록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약 1년 10개월 만에 깼다.

문 대표는 동교동계와 수도권 일부 의원의 탈당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1.6%포인트 내렸다. 김 대표는 지난주에 비해 0.3%포인트 내렸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안보 불안감 고조에 따른 지지층 결집으로 3주 만에 1위를 회복했다.

20대 총선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6.1%(+0.9%포인트), 더민주 20.3%(-3.3%포인트), 국민의당 18.7%(+1.4%포인트) 순이었다. 정의당은 3.8%(+2.0%포인트),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는 0.9%(-0.9%포인트), ‘기타 정당’은 4.9%(+1.7%포인트), 무당층은 15.3%(+2.2%포인트)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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