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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전문 경영자문그룹 더앤컴퍼니 부산 진출

오전 8시  PM(Project Manager) 회의, 11시 서울 강남 소재 IT업체 고용지원사업 및 기업 인증 컨설팅, 오후 2시 서울 강북 소재 인터넷 쇼핑몰 업체 지식재산권 자산화 컨설팅, 4시 경기도 파주 소재 제조업체 일학습병행제 도입 컨설팅, 6시 김포공항 이동(익일 오전 거제 소재 삼성중공업 협력사 기업진단) 중소기업 전문 경영자문그룹 더앤컴퍼니(www.thencompany.co.kr, 대표 강기봉)의 기업전략지원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최춘식 PM의 하루 일정표다.

최PM은 그동안 서울과 부산을 매주 오가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업체가 흔치않은 부산·경남 지역의 사업을 인큐베이팅하고 부산사업본부장 역할을 겸하고 있다. 최근 그가 부산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만큼 부산·경남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고 있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피키캐스트(Pikicast), 지란지교소프트, 멋남, 임블리(imvely), 트랜드메카(TRENDMECCA),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온더리버(ontheriver), 데일리워터(daily water) 등 500여개에 육박하는 서울·경기지역 중소기업 컨설팅을 수주한 더앤컴퍼니가 드디어 부산을 거점으로 영남지역에 진출한다. 더앤컴퍼니 강기봉 대표는 “인사·노무 분야에서는 이미 다른 경쟁업체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을 컨텐츠가 준비되어있다. 앞으로는 투자자금 유치, 성장 전략 로드맵 제시, 기업 진단, 지식재산권 자산화 등의 컨설팅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부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중소기업의 성장은 결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민하는 것이 더앤컴퍼니의 새로운 미션 ”이라고 말했다.

부산사업본부 최춘식 본부장 역시“부산·경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제조업체가 많은데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동시에 이직률 또한 높아 상당수 기업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국가 주도의 고용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비용절감·우수인력영입·업무숙련도향상 등을 구조적으로 안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원금 수급이라는 단순한 접근 보다는 인사·노무정책의 정비와 조직의 체질 개선이라는 관점으로 고용지원사업을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부산지역의 고용률은 56.3% 수준으로 전국 평균 60.9%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 서울 60.1%, 인천 61.5%, 대구·울산 59.2%와 비교해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산시가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고용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앤컴퍼니 강기봉 대표와 최춘식 본부장은“부산 지역에서 제조업을 통한 신규 고용 창출은 이미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결론지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300개 기업에서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2016년도 목표를 제시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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