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대비 39대가 늘어난 수치다.
또 보잉은 지난해 1124억 달러(고시 가격 기준)에 달하는 768대의 상용기 순주문을 달성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고객사로부터 총 5795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보잉은 지난해 오만 항공, 스쿠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KLM 네덜란드 항공, 베트남 항공 등 총 5개의 항공사에 첫 787 드림라이너를 인도하며 대형항공기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 상용기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747기를 대체할 747-8 항공기의 100번째 기체를 인도하는 가 하면, 777 프로그램의 연료 효율 2% 향상 패키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레이 코너(Ray Conner) 보잉상용기 부문 사장 겸 CEO는 “2015년 보잉은 향후 안정적인 항공기 인도량을 뒷받침할 탄탄한 수주잔고를 유지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는 더욱 높은 인도 대수를 달성하고 항공기를 고객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했다. 보잉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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