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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오르는 길 쉽게…중구 ‘목재 테크 산책로’ 조성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남산 올라가는 길이 진화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필동과 회현동에 ‘목재 데크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8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산책로는 유모차와 휠체어 보행이 가능하도록 경사로로 만들었다.

산책로가 조성된 지역은 필동 구립노인요양센터에서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길로 117m구간과 회현 제2시범아파트에서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소파길 45m구간이다.

<필동 '목재 테크 산책로' 조성 전(왼쪽 사진)과 후.>


특히 필동 산책로는 구립노인요양센터에 요양중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계단 대신 휠체어의 통행이 쉽게 경사로 형태로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필동 구립노인요양센터에서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올라가는 길인 동국대 기숙사 뒤에 위치한 2,200㎡규모의 나대지에 계단 산책로와 주민쉼터를 만들어 도심에서 남산으로 오를 수 있는 새로운 숲길을 조성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남산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몸이 불편한 주민 등 누구나 남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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