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동건의문 발표에는 23개 기관 중 8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대표로 공동건의문을 낭독했다.
이들 협회ㆍ단체 및 조합들은 “최근 우리 주력산업은 중국발 공급과잉, 세계경제 저성장 등으로 수출 감소, 채산성 악화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ㆍ중견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특히 기업활력법은 철강ㆍ조선ㆍ석유화학 등 일부 주력제조업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15개 협회 및 단체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9개 조합이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경제활성화법 및 노동개혁법 입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구회진 한국전지연구조합 사무국장, 김기산 한국패션협회 상근부회장, 장정건 한국의류산업협회 전무, 고문수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강재종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전무, 권영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전무, 이종길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전무. |
아울러 이들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중국 경기침체 등 구조적 문제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올 한해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며 “지금 경제여건이 비상상황에 해당돼 동 법안들이 1월 8일 임시회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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