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동 주민자치회(회장:차화석)와 서북병원장례식장(대표:이종식)은 2013년 12월 복지두레 지원관련 MOU를 체결하고, 2014년 1월부터 후원금을 적립하여 왔다.
적립된 후원금을 2014년에 이어 2015년 두 번째로 저소득층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되었으며, 관내 초·중·고생 8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협의체위원들은 소중한 후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가정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확인하였다.
학부모와 할머니 등 보호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전달식 행사에서 신임하 역촌동장은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살수도 없고,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며, 오늘 행사처럼 도움을 주는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며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서로 돕고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길성 협의체 위원장은 “역촌동 주민자치회와 서북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늘처럼 뜻있고 행복한 기쁨을 주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액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훌륭한 사람이 되어 또다른 2세에게 돌려 줄 수 있는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국가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동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역촌동주민센터에서는 향후에도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정을 민관협력으로 정보교환과 모니터링하여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위기사항을 만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본 행사가 따뜻한 격려와 눈높이를 맞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