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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에코폴리스에 영국 국제학교 들어선다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에 국제학교인 영국 St. Dunstan’s College 한국 분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은 지난 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ir Paul Judge 영국 St. Dunstan’s 교육재단 이사회 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간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내에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영국 St. Dunstan’s 교육재단은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내 외자투자 및 한국분교 설립을,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시는 한국분교 설립을 위해 관계법령 및 제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부지의 안정적 제공 등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에 들어설 국제학교는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약 3만평 규모의 부지에 기숙사를 포함한 학교 건축물을 신축하여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기까지 약 7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영국 St. Dunstan’s College는 1446년 영국 국왕 헨리 6세가 설립한 영국 명문 사학으로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며, 최근 한국을 비롯해 두바이 등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전상헌 청장은 “이번 MOU 체결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이래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첫 협약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키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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