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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1위 물김 생산지 ‘땅끝해남’ 해조류신품종보급센터 유치
[헤럴드경제(해남)=박대성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육종전복보급센터를 유치한데 이어 해조류 신품종보급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해 8만9000여t의 ‘물김’을 생산해 660억원의 소득을 올린 전국 최대의 물김 생산지로 현재 100여개 김 가공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화원면 화봉리 일원에 들어설 해조류 신품종보급센터는 총사업비 34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에 착공해 연말께 완공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공동시설(민원실, 실험실, 종보존 및 배양실), 김과 갈조류 종자 대량배양 및 채묘시설 등으로 연면적 1184㎡ 규모이다.

지난해 10월 착공된 육종전복보급센터 시설공사도 연면적 1046㎡에 관리동과 유생사육동 등을 갖추고 오는 4월쯤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육종전복보급센터에 이어 해조류신품종보급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전복과 해조류의 효율적인 현장보급은 물론 양식기술을 선점함으로 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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