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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독, “인간문화재 ‘구혜자’와 ‘새해 건강 복주머니’ 만들어 보세요”
- 새해 맞아 초등학생 자녀와 엄마를 초대해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한독(회장 김영진ㆍ002390)은 새해를 맞아 인간문화재 ‘구혜자’와 함께 한 해 건강을 기원하며 전통 복주머니를 만드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혜자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89호 ‘침선장’ 기능보유자로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실제 모델이다. 바느질로 의복과 장신구를 만드는 우리 고유의 ‘침선기술’을 전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구혜자 선생과 함께 ‘새해 건강 복주머니’ 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우리 전통 의복에 숨겨진 건강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한복을 올바르게 입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한독 본사에서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한독 홈페이지(www.handok.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독이 진행하고 있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2009년부터 고령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해드리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건강검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독은 보다 많은 사람이 인간문화재의 공연이나 작품을 접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반인이 참여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을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가 후대까지 건강하게 전수되려면 인간문화재 선생님들께서 건강한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국민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인간문화재에게 전통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전통 의복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달리 전수가 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어 전승유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독은 고령의 인간문화재들이 마음 놓고 전수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문화재청, 전국 11개 협력병원과 함께 ‘인간문화재 지킴이’ 건강검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독은 만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는 인간문화재들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독감ㆍ폐렴 예방접종, 건강기능식품 전달 등 인간문화재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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