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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브릿지, 한화탈레스에 軍 TICN단말기 8년간 공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통신솔루션 기업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한화탈레스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의 군 지휘관용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시작했다고6일 밝혔다.

유브릿지가 자체 개발한 TICN체계의 군용 특수단말기는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인 SPIDER 통신체계를 디지털 통신체계로 바꾸는 사업 중 일부분이다. WiMAX 통신방식에 군용 스펙이 장착된 특수단말기로 군 작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연간 수 십억원 규모로 향후 8년간 공급된다. 

유브릿지 직원들이 군용 TICN 단말기를 생산하고 있다.


군용 단말기를 공급계약에 따라 유브릿지는 최근 생산설비를 도입하고 2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 방위산업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통과했다.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는 “방위산업에 신규 진출함에 따라 매출과 수익 확대를 통한 고성장이 예상된다. 군 관련 기술의 선행개발, 절충교역 및 국산화 사업 등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브릿지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S전자 해외향 스마트폰 20여종과 내비게이션 20여종을 개발한 기술벤처다. 현재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와 PC용 미러링 솔루션 ‘와이링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카링크’는 유브릿지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차량용 내비로 미러링하는 자체 브랜드 솔루션으로, 40만대 이상의 내비에 장착됐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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