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92-77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동부는 홈 9연승을 달리며 22승16패로 4위를 유지했다. 홈 9연승은 지난 시즌에 이어 팀 최다 타이기록이다. 케이티는 3연패.
동부는 벤슨(26점 14리바운드) 맥키네스(18득점 7리바운드) 두경민(17득점) 등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3쿼터 5분을 남겨놓고 케이티 조성민에 3점슛을 허용, 54-51까지 쫓겼으나 맥키네스와 벤슨의 연속 득점 등으로 65-57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동부는 4쿼터 초반 벤슨이 혼자서 7점을 몰아넣으며 8분을 남겨놓고 72-60으로 앞서나간 뒤 계속해서 두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를 90-82로 꺾고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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