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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도시 낀 전남나주-전북완주 인구 10만명 육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전북혁신도시 배후도시인 나주시와 완주군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의 인구는 12월 말 기준 9만8182명으로 머지않아 10만명 돌파가 예상되며, 전주 위성도시인 완주군도 지난해 용진면이 ‘읍’으로 승격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 9만5000명을 돌파했다.

10만명에 근접한 두 시군의 인구증가세는 ‘혁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있다.

나주에는 한전을 비롯한 계열사와 농어촌공사 본사가 입주해 있으며, 전주와 완주군에 걸쳐 조성된 전북혁신도시에도 국민연금공단과 지적공사 등의 공기관이 입주한 영향이 크다.

이들 지역에 인구가 불어난 것은 혁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영향이 크고, 공기좋은 너른 평야의 전라도 지역에 귀농.귀촌 수요가 풍부하며 잇따른 맥주공장과 자동차공장, 비료공장 등의 기업유치도 인구증가에 한몫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의 인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190만8996명이고, 전북도의 인구는 186만9668명으로 집계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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